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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2011 말씀과 함께" 데살로니가 전후서, 2011년 11월 7일 (박재훈님 글) 말씀과 함께 바울서신서 강의를 들으며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소망을 갖게 되는 박재훈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현장을 스케치해봅니다 ^^ 1. 만남&관계의 밀도 사도바울과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한 데살로니가교회와 만난 시간은 짧으면 삼주, 길면 세달 일 정도로 매우 짧았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온전히 알기는 너무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를 사랑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다는 것은 우리가 만나는 시간의 길이가 관계의 질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만남의 시간의 길이는 관계의 질을 결정하지 못하고 어떻게 만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한다는 건 존재를 다 한다는 것 하나님은 반심으로 만날 분이 아니라는 것 전심을 다해 만.. 더보기
[현장스케치] 직업과 소명, 6강 (길서영님 글) 사진이 없어 사진을 빙자한 그림을 준비해보았어요~ 직업과 소명 현장스케치 시작합니다~^^ 6강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일하시는 김현기님이 해주셨어요. (사실주의 그림이 아니라서 그림과 실물은 무척 다릅니다.ㅜㅠ) 강의를 시작하며 직장안에서의 그리스도인, 4가지 유형을 말씀해주셨어요.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매우 공감하셨다고 해요. ㅎㅎㅎ 4가지 유형을 들으며 직장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았습니다. 직업과 소명에서는 직장에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끔은 눈물겨운 이야기도 있지만 대안을 실천하여 직장 분위기를 바꾼 희망찬 이야기도 있었지요. 그런 이야기들을 듣는것은 아주 재밌습니다. 오후 3시 토요일, 졸릴 시간이지만 다들 모여 경청하는 모습이에요. 강의는 책.. 더보기
[현장스케치] 6주차,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우정과 연애 (서희선님 글) 6주차에는 고려대 SFC 장철순 간사님의 '우정과 연애'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면, 어떻게 시작하였는가?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분께서 친절히 대답해주셨습니다. - 주변에 본받을 만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주변에 본 받을 만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해 유재홍 형제가 있다고 손 들었습니다. 드라마, 영화, 책으로 영향을 많이 받지만 보통 주변에서 '저런 연애하고 싶다'의 본받을 만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 진로, 결혼 등 삶의 문턱에서 여지없이 무너지는 허약한 세계관적 기반 청년들 대부분이 겪는 일 이고 앞으로 겪을 일이게지만 연애는 중요한 결혼 이라는 과업과 직결되기 때문인지 꾀 중요하게 여깁니다. 부모님 등살에 떠밀려 속수무책으로 결혼하기도 합니다. -.. 더보기
[2011 기청아 일일찻집] 함께 공부한 친구들 모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청아 사무국입니다. ^^! 기청아를 통해 공부하신 분들, 기청아를 애정의 눈으로 지켜봐주신 분들 모두를 초대합니다. 기청아는 함께 공부하며 은사와 소명을 찾아가는 연구-실천 공동체입니다. 일상생활과 역사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일관성있게 고백하고 실천하는 기독청년지도력 양성하고 지원합니다. 2011년 한해 동안 기청아를 통해 48개의 강좌를 열렸고, 4회의 기행/농활이 실천하였습니다. 3월부터 생명평화학당과 생명평화기도회를 통해 시대적 과제를 고민하고 우리시대 아픔을 공감하였습니다. 2011년 한해를 돌아보니, 고맙고 감사한 일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자발적 공부를 통하여 시대 우상을 분별하여 참으로 신앙하는 삶을 살 수 있었고, 함께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좋은 신앙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 더보기
[현장스케치] 2011년 10월 31일 바울서신연구 5번째 (노연경님 글) 매주 월요일 바울서신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시간에는 에베소서에 이어 바울의 옥중서신인 빌립보서와 골로새서를 함께 보았습니다.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으로, 감옥에 있는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도리어 위로하고 기뻐하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의 편지와 일관된 삶의 모습. 이러한 '감동'을 주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 5 ) 복음안에 교제하는 모습이야 말로 참 공동체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예수를 중심에 둔 만남) 빌립보서를 통해보는 사도바울 - 어디에서건 사도바울에게는 그곳이 복음전도의 장이 됩니다. 믿음의 뿌리가 드러나는것이죠. 영성이라는 것은 곤고한 때, 어려움을 당할 때에 삶에서 얼마나 하나님과 관계를 깊게 맺고있는가 입니다. 바울에게는 순교의 장이 도리어 전도의 장, .. 더보기
[11월 대학생 세미나] 나는 화이트헤드를 이렇게 이해했다. 대학생 세미나 11월 텍스트는 화이트헤드의 [이성의 기능]. 지난 시간 [이성의 기능]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어렵다는 말을 쏟아내더라. 처음 화이트헤드의 책을 만난 것이 2004년이었다. 한 문장을 제대로 독해하기가 어렵고, 글자 하나 하나가 자음 모음으로 해체되어 뜅겨져나가버리는 것 같다는 느낌. 그러나 요즘은 고개도 끄덕이며 감탄사도 내지르기도 한다. 화이트헤드의 책을 재밌게 읽고 있다. 그렇다고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만한 수준은 못 된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이해 못했다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사상이 화이트헤드 철학이다. *[이성의 기능]을 3회 정도 정독하였고, [관념의 모험]을 1회 읽었고, [과정과 실재]의 서문을 두어차례 읽었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1861-1.. 더보기
[현장 스케치] 지금 이순간의 신학적 응답 세 번째 강의 – 동물권 (이효선님 글) 동물권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게 들렸지만, 왠지 모르게 공감이 가는 단어였습니다. 굉장한 호기심을 가지고 강의에 임했어요^^ MBC에서 방영된 ‘고기 랩소디’라는 영상을 보는 것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지요. 소, 돼지, 닭이 어떻게 사육이 되는지 잘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이었어요. 동물이 사육되는 방식과 지난 구제역 파동 때 가축들이 대량으로 생매장 되는 방식이 같은 작동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을 위해 맛있는(?) 생명들이 상품화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요....... 지금까지 기독교에서 동물에 대한 이해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은 토마스 아퀴나스랍니다. 이 사람은 첫째, 동물은 정신과 이성을 소유하지 않고 / 둘째, 동물은 인간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며 /.. 더보기
[가을 영성수련의 밤] 안내, 여러분 모두 초대합니다. ^^! [영성수련의 밤]에 가을학기 수강생 모두를 초대합니다. 가을학기]에는 총 12개의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학기 강좌를 통해 각자의 필요와 관심사에 따라 공부했다면, [영성수련의 밤]을 통해 공부했던 것들을 서로 나누며 배우고 결심한대로 살 수 있도록 응원해야겠지요. 기독청년들이 일상생활과 역사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일관성있게 고백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신앙적 고민을 따라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 길을 함께 걸어가며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때로는 따뜻한 격려를 해줄 동지가 필요합니다. [기독청년아카데미]는 함께 공부하며 은사와 소명을 찾아가는 연구-실천 공동체입니다. [영성수련의 밤]은 하나님나라 운동의 친구를 만나는 1박 2일 잔치랍니다. 가을학기를 통해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