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기연과 기독청년아카데미가 함께 기획한
"기독교세계관 특강"이 드디어
마지막주 8주차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든 418기념관 B104 강의실에서 그렇게 또 저희는 모였드랍니다.
청강 온 고려대 SFC 두 지체의 소개와 함께 기독교세계관 8주차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8주차 강의는
7주 동안에 배워온 세계관적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 보았을 때,
'이 죄된 세상에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도데체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이렇게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는 강의가 되었습니다.
그 대답은 바로 우리가 '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신앙할 때에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 셀모임이나 선교단체의 소그룹 모임을 귀찮아 하는 우리가
공동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는 때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그렇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지각하게 된 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는 각자의 삶의 맥락 속에서 어렵게 어렵게 과정 과정마다 오게 되는 것이지요.
즉, 1) 현실과 신앙의 배움 사이에 괴리가 삶 속에서 절절히 느껴지는 가운데에도,
2)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믿어지고, 현재 내 삶 속에서도 그 말씀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자 하는 마음을
통해서 이러한 자각이 이루어 지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공동체는
1)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 지켜주는 공동체
2) 하나님 백성의 삶의 가치, 진리,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흩어지는 공동체 로서
그 존재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윤하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개인으로는 부딪히고 힘들고 쓰러질 수 밖에 없는 가운데에서도
올바른 공동체 속에서 신앙하며 삶 할 때에
깊은 관계성을 통해서 바른 결정들에 직면할 수 있음을
먹거리 문제, 연애 문제, 결혼 문화 문제, 의료 권력 문제, 진로 선택 문제 등등의 사례를 드시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지금 내가 속해 있는 교회 공동체가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한 깊은 관계성 있는 공동체가 되어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1) 우리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그러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변화시키던지
2) 그러한 신앙 동지들을 만나든지
3) 직적 그런 신앙 동지들을 만들든지 하는 방법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이라는 전쟁터 속에서 살아갈 때에 필요한 "진지"로서의
좋은 사례로서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를 소개해주시면서,
우리에게 좋은 롤모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제 졸업을 하게 되고,
한참 내가 배웠던 신앙들이
졸업을 하는 순간, 취직을 하는 순간,
사르르 녹아 버리는 것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동시에
현재 함께 신앙하고 있는 동지들과의 관계성을 계속 지켜가고 싶은 마음에,
졸업을 해서도 고대 SFC 지체 몇몇 들과 함께 공동체 HOUSE를 하려고 결단하고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있는데,
공동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다시 한번 깊은 이해와
내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저희는 또 어김없이 아임빈 까페를 향하였습니다. ^^
이 뒷풀이 시간은
저희 기독교 세계관 특강 만의 자랑이죠.
참석율이 거의 100%에 육박해 항상 아임빈 까페를 가득채워
사장님을 당혹스럽게 하면서
깊은 나눔들을 하면서,
"우리 또 심화과정까지 같이 들어보자" 하는 다짐을 하며,
집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제 매주 월요일에 함께 하던 사람들과 시간들이
비어버리니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다행히 다음주 까지 후기 모임이 있다고 하니까!
우리 못다한 교제와 배움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ㅡ^
다음주 고대에서 월요일 저녁 7시 에 뵈요! ^ㅡ^
페이스북에 서로서로 많은 감사의 말을 이미 다 표현했지만,
강의해주신
조윤하 목사님, 정태형 간사님, 장철순 간사님과
항사 웃는 얼굴로 장소 제공에 힘써주신 이셀라 자매님!
이하 모든 기독교 세계관 수강생 여러분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모두들 수고 많아써요 ^^
우리 계속 봐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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