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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강좌

[현장스케치] 2011년 10월 31일 바울서신연구 5번째 (노연경님 글)

 



 

매주 월요일 바울서신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시간에는 에베소서에 이어 바울의 옥중서신인 빌립보서와 골로새서를 함께 보았습니다.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으로,
감옥에 있는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도리어 위로하고 기뻐하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의 편지와 일관된 삶의 모습. 이러한 '감동'을 주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 5 ) 복음안에 교제하는 모습이야 말로 참 공동체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예수를 중심에 둔 만남)

 

빌립보서를 통해보는 사도바울
- 어디에서건 사도바울에게는 그곳이 복음전도의 장이 됩니다.
 믿음의 뿌리가 드러나는것이죠.
 영성이라는 것은 곤고한 때, 어려움을 당할 때에 삶에서 얼마나 하나님과 관계를 깊게 맺고있는가 입니다.
 바울에게는 순교의 장이 도리어 전도의 장, 회심의 장이 됩니다.

 

(2 : 5 )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자기를 희생하는 성숙한 어른의 모습입니다. ( <-> 고전 3:1 어린아이의 모습..)

 

(2 : 6 ) 둘째 아담의 특징
 사도바울이 말하는 예수님은 _ 1) 자기를 비움 = 자기부인
                                          2) 죽기까기 복종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필요한 모습들입니다.
 나의 소유를 포기하고, 나의 특권을 부인하는 모습.
 그리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그 순종에는 고난과 핍박이 따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복'이라는 것이,
 인과응보적으로 이야기 할 때가 많은데, 복이라는 것은 하나님께만 순종했을 때에 누리는 것입니다.

 

(2 : 12, 18 )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구원의 핵심이고,
 사도 바울에게 가장 궁극적인 것은 '하나님과 함께함' 입니다. 그렇기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초월한 사도바울.

 

(3 : 7-8 )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동일하게 일어나야합니다.
 가치의 전환!
 그러나 이런일이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참된 구원을 아직 맛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골로새서는 예수그리스도는 어떤분이신가? 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3:9)고 합니다.
어떤일이든 예수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분별을 가져야 합니다.



간단하게 강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매주 바울서신을 묵상하는 것이, 다들 그러시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은 시간들 인것 같습니다.
바울서신을 통해서 말씀과 나의 삶에 괴리를 보게되지만,
말씀을 보면서 또 소망함을 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성경연구하는 시간이 더 기대가 됩니다^^
물론, 그 시간을 기대하는것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삶이 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