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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를 다녀와서-민주님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를 다녀와서 어머니가 친구 분께 소개를 받아 기청아 (기독청년아카데미) 에 대해 알게 되었고, 친구랑 여행을 가고 싶었던 찰나에 친구와 함께 "제주순례"에 참석하게 되었다. 마침 직장에서의 일정이 금요일 점심에 끝나게 되어 가뿐한 마음으로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다. 금요일 저녁 늦게 참석하게 되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평화와 화해의 제주 순례가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알 수 없었다. 1. 떼제 예배 일반적인 장로교회에서 자란 나는 성당에서 머무는 것도, 수사님도, 떼제 예배와 찬양도. 모든 것이 낯설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2박 3일 동안 그 장소와 시간들에 녹아들어 거부감이나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걸으면서 떼제 찬양을 혼자 부.. 더보기
[함께 사는 기적-떼제의 영성과 젊은이] 안내, 6/13 저녁7시 "지금 우리 사회와 교회의 큰 도전은, 생각이 다른 사람과 집단이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과제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까요?세계의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찾아가는 떼제는 오늘 우리 사회와 교회에 도전과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떼제 공동체의 영성과 젊은이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함께 기도합시다.누구나 참석할수 있습니다." - 신한열 수사 신한열 수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 마련했습니다.신한열 수사님은 20대 후반 프랑스로 가서 떼제 공동체 수사가 되어 30여 년 살아오셨습니다. 최근에 [함께 사는 기적]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책에서는 신앙/영성수련의 여정, 떼제공동체 생활, 한국의 청년들과의 만남 등이 담겨있습니다. @ 인터뷰 기사 https://goo.gl/gdmqJw 6월 13.. 더보기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통일 기도회 더보기
2017 제주 평화와 화해순례 후기-* 평화. 화해. 순례.단어들에 마음이 뜨거워진다.평화와 화해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있을까.개인적으로 사람이 늘 부대끼고 어렵다. 평화는 무엇인가. 어떻게 일굴 수 있을까.막연하고 두루뭉실한 채로 순례에 참여하다. 첫날, 사전행사로제주 4.3 기념관과 다랑쉬굴·오름을 갔다. 제주도의 아픔을 처음 마주한다.이념대립의 희생양.전쟁기지, 난징대학살 등 전쟁도구로 몸살을 앓는 제주.몰랐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무력해보이는 이 걸음이희망이 될 수 있을까?제주에 평화가 오게 하는 일에 "점"이 된다면과연 그러하다. 저녁엔 신한열 수사님의 인도로(?) "떼제기도"를 드렸다.생소하고 낯설었지만짧은 선율과 단순한 가사의 반복이 주는 울림이 있다.별다른 설교나 강해는 없었다.이어지는 성경 읽기와 침묵,집중은 안 되나 인상.. 더보기
마을공동체운동 강좌 참고 영상 생명평화를 증언하는 마을공동체운동 강좌가 총 4회 진행됩니다.첫 시간 강의가 어제 저녁 열렸지요.어제 강의 들으면서 궁금한 부분이 많았을 것 같네요. 그래서 참고할 만한 영상 올립니다.밝은누리의 삶과 신앙, 그리고 수강생들 각자 지향하는 공동체를 비교하며 자기 고민과 질문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밝은누리 소개 영상(2017.1)https://www.youtube.com/watch?v=yiniXse4-Xc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세상 거슬러 대안적 삶 택한 기독인들, 강원도 홍천 밝은누리(2016. 7. 28)https://www.youtube.com/watch?v=Hqaeep1mjWA <C채널>농촌과 도시 서로 살리는 밝은누리(2016.5)https://www.youtube.com/watch?v=8Kt_.. 더보기
[마을공동체운동]첫번째 시간 찰칵찰칵~ [생명평화를 일구는 마을공동체운동] 강좌 첫 강의가 어제 저녁에 열렸습니다.첫강의엔 92 명이 참여하였고, 한사람 한사람 자기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청년생활공동체로 살고 있는 20대 대학생들이 단체로 왔었고공동체교회 목회는 하시는 분도 있었고 마을공동체를 준비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참여한 분들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에 55분이 흘렀습니다.최철호 목사님이 말씀하셨듯이,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부터가 강의 취지에 딱 맞는 것이었지요. 첫시간 주제는 더불어 사는 삶과 철학 _ 사람, 살림, 품앗이, 울력, 두레, 마을, 생명평화였습니다.최철호 목사님의 강의는 8시부터 9시 40분까지 이어졌습니다.첫 시간에는 큰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였고, 두번째 시간부터는 조금 더 세부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 나누기로.. 더보기
[기독교역사특강]주건일님 후기 역사공부를 시작할 당시 3월은 참 암담한 시국 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공부를 마치는 5월, 참 크고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네요. 한국사회가 긴 터널을 뚫고 나오는 시기였던 만큼, 그 시기와 맞물려 한 역사공부이기에 우리 가슴 속에 더욱 진한 새김으로 남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배운다는 것은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라죠. 우리가 배운 것들이 잘 소화되고, 우리의 살과 피로 잘 녹여지길. 해서 우리가 발 디디고 있는 현장에서, 잘 살아 내고, 일상 생활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우리들이 되길 기원해봅니다.한 10년 뒤 오늘을 귀하게 회상 할 수 있기를. 애써주신 기독청년아카데미 정인곤 간사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순자 박사님께 새삼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우리들의 역사 멘토이시자, 참된 기독정신과 시대정신, 나.. 더보기
평화와 화해의 순례[Taize Korea 제공] 5.27 평화와 화해의 순례 첫째날, 제주에 일찍 도착한 순례자들은 4.3 유적지와 다랑쉬 오름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한국, 일본,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순례자들이 한데 모여 떼제노래를 부르며 십자가 주변에서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 서귀포성당에서.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둘째날 아침.화해란 무엇일까? 화해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은 할 수 있을까? '화해'를 주제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2017 평화와 화해의 순례 둘째날 낮.저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는 송악산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평화로운 곳에 일본이 만들어놓은 전쟁 진지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이곳을 걸으며 잠시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