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기에 갈까 말까 망설였던 4월 21일 아침,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기대감으로 발걸음을 뗐습니다.
비가 옴에도 여러 곳에서 20명 정도 오셔서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각 사람마다 다양한 이유로 글쓰기의 필요성을 깨달아 함께 모였기에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글쓰기’, 우리들은 주재일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글의 구성부터 문장, 잘못 쓰고 있는 표현까지 자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글을 보고, 쓰는 시각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일본어, 영어 표현을 많이 쓰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써 온 우리말을 제대로 쓴다는 게 쉽지 많은 않네요. 이 글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글 쓰는 매력을 느끼고, 제대로 쓰고 싶어 찾아온 곳에서 좋은 강의도 듣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좋은 사람들까지 만나니 이런 게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여전히 어려운 글쓰기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글쓰기 교실을 기대해 봅니다~
아! 그리고 점심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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