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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강좌

[교회개혁청춘특강] "메가처치의 동물원에 갇힌 한국교회" ... 조성민 님의 후기

3주차는 제목이 좀 긴데요.

번영신학과 성장주의 비판 : 작고 건강한 교회운동의 필요성 이고요.

부제로는 강사님이 "메가처치의 동물원에 갇힌 한국교회"라고 붙여주셨습니다.

 

 

강의를 듣기전 가져왔던 생각은,

- 큰교회는 문제있음.

- 대형교회 건축 꼭 그렇게 해야 하나.?

- 왜 개교회중심주의로 성장에만 목을 매나.?

- 작은교회가 무조껀 좋다.?

- 큰교회 작은교회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이지?

 

이런 궁금증을 안고 강의를 들었는데요.

강의는 *메가처리란 무엇인가(정의), *메가처치의 기원, *한국 메가처치 현상의 기원, *메가처치 세대론과 평가 등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메가처치를 정의내려본다면 메가처치는 성장의 한계를 초월한 지역교회이고 하나의 종교-사회학적 현상으로 나타난 현상이며 <1>성장을 지향하는 내적인 동력과, <2>성장의 외적 한계를 제거했을때 나타났다고 합니다.

 

교회성장이라는 개념은 복음주의와 연결되며, 그 앞서 크리스쳔화 - 크리스텐덤의 세계관의 흐름에서 보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혀주셨습니다. 기독교왕국(중심) / 이교도(주변)으로 나눠진 5-6세기의 크리스텐덤의 시기가 지금의 전도지역(교회)/미전도지역(교회밖 또는 세상)으로 이어져오고 있음을 그리고, 1,2차 영적대각성을 지나 복음화의 의미가 이전에는 그 곳(지역,나라)에 교회가 하나라도 있으면 복음화가 되었다고 이야기 했으나, 이제는 모든 개인이 복음화가 되어야 하는 복음화의 의미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교회를 세우고 교회가 성장하는 걸로 목표를 삼게되며, 피터 드러커 경영학이론과 맞딱뜨려지며, 교회성장 목표가 더 견고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외적 장벽의 한계를 극복한 부분에서는 인구증가(70억), 도시화(한국의 인구밀도 및 도시화), 테크놀러지 발달(테크놀러지:인간신체의 연장), 공교회성의 약화와 시장상황의 도래 등을 들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한국 메가처치를 살펴보면

성장이데올로기의 차용으로 5중복음,3중축복, 박정희정권의 '잘살아보자'와 만나게되며, 산업화의 열기속에 [교회성장=축복이론]이 결합하게 되고, 1960년이후 시골에서 도시로 이농현상에 따라, 가족적 촌락의 필요성에 의해(효 강조) 교회 공동체로의 폭발적 증가가 일어났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카리스마적 리더쉽도 빠질수 없겠죠.

 

메가처치세대론으로 1~4세대까지의 설명을 통해, 한국교회의 메가처치 흐름을 알수 있었고, 메가처치에 대한 평가로, 물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교회에 적응해온 순발력 등의 장점을 평가할수 있지만, 6만여 교회 중 15개 교회가 20%를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의 메가처치 약 1,100여개의 교회가 고작 2%가 98%의 교회에 여러방면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큰문제는 메가처치에 갇혀있는 수많은 교회입니다. 메가처치를 비판하면서도 메가처치로 가려는,, 수많은 교회 모습에서, 더 매력적인 대안이 없어서 그런건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참된전도/선교/교회란 무엇인가의 질문에 답을 해주시면서 다종교사회가 도래하면서, 예수그리스도가 복음의 유일성임을 유지하면서, "제국주의적" 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 교회를 교회되게, 교회의 존재자체의 의미를 더 잘 알아, 교회를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담고 있도록 노력할때,  저 교회는 뭐지? 이렇게 물어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메가처치가 단지, 크기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 어떻게 보아야하는지. 이 강의를 통해, 좋은(?)교회 공동체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