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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강좌

[봄학기 강좌] 희년의 신학과 사회과학2


안녕하세요 희년학당 후반부 - '희년의 사회과학'을 맡은 희년함께 이성영 간사입니다.

모든 시대와 장소에 통용되는 보편적 진리인 희년을

시대와 가치관에 제약을 받아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사회과학의 틀로 풀어본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희년의 패러다임을 단지 경전 속에 묻어두지 않고 현실 가운데 적용되어야 할 가치라면

사회과학이 가지는 오류의 위험성을 안고 현실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사회과학의 틀로 가져와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희년과 사회과학을 접목시켜 봅니다.

다섯 번째 주에는 '희년실천의 주체' 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희년실천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할까요?

희년적 가치의 적용은 국가 단위에서 풀어야 하는것인지 교회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신학에 있어서도 오랜 고민의 주제입니다. 전통적 재세례파와 전통적 칼뱅주의의 차이점 중 하나도 국가를 인정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재세례파와 칼뱅주의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희년실천의 주체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

여섯번째 주에는 '희년실천의 방법론 - 과학적 사회주의와 공상적 사회주의'를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5주차에는 국가인가 교회인가의 문제를 신학적, 교회사적으로 접근해보았다면 6주차에는 유토피아로 가기 위해서 세속 사회에서 고민했던 흔적들을 따라가볼 예정입니다. 마르크스주의, 아나키즘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유토피아를 이루기 위해 그들이 선택했던 방법들을 살펴봅니다.

7주 차에는 희년을 국가 단위에서 적용해 보고자 고민했던 흐름들을 따라가 봅니다. '국가적 희년의 실천 : 「진보와 빈곤」과 지공주의(地公主義)에서는 생산력이 급증하고 가장 문명이 발달한 사회에서 왜 가난이 극심한가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 헨리 조지의 사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8주 차에는 다양한 공동체적 단위- 마을, 지역, 교회 등 - 에서 희년을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서구에서 다양한 단위로 실험되고 있는 공동체토지신탁(Community Land Trust)에 대해서 살펴보고 한국에서의 적용방안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희년을 공부한다고 했지만 후반부에서는 희년의 토지법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희년의 자본법, 노동법, 생태법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