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3시간 동안 열강해 주신 옥명호 편집장님,
그리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열심히 듣고 질문했던 열 분의 수강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글쓰기는 수영이라는 말 기억에 남습니다.
하루 30분, 단 1주일 만에 수영을 잘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무수한 연습 가운데 자동으로 자세가 나오듯 글쓰기 역시 반복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강사님 말씀대로 나무에 꽃이 피는 것처럼 글이 달라지는 때가 있겠지요.
읽어야 통찰이 생긴다는 말, 통념을 주의하라는 말 기억에 남습니다.
깨달음과 통찰을 그때그때 적어두어야 놓치지 않습니다.
저는 일기를 더욱 꾸준히 써보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강사님은 글을 읽다가 잠시 생각하거나 기도하기도 한다 하셨습니다.
읽기란 피동적인 과정 아니라
내 생각을 적극적으로 세워 가는 과정인 듯합니다.
생각해 보고 적용할 것들 놓치지 말고 잘 갈무리하겠습니다.
쉬는 시간에 참여하신 분들 돌아가며 소개를 했는데요,
글쓰기학교에 참여한 계기가 다양했습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소통하는 법을 더 잘 배우고 싶다",
"힘들었던 시기를 글로 표현하면서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
"가르치는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고 싶다",
"자신을 표현하는 법 배우고 싶다",
"추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자신의 글을 명료하게 표현하고 싶다",
"아이들과 학교에서 만나는데 우리말글을 살려 쓰고, 자신이 먼저 훈련을 받고 싶다" 등등
이유는 다 다르지만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가닿기를 원하는 것은
공통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열심히 수업 듣고,
과제도 빼먹지 않고,
서로 챙겨주면서 재밌게 여섯 번의 강의 들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6시 반에 오셔서 같이 밥상교제 나눠요.
그리고 후기 글 환영합니다. ^^
(참! 첫 과제는 3월 28일(화) 자정까지 영화 감상문 제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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