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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강좌

[현장스케치] 푸코, 두 번째 강의 (김지호님 글)

 

1. 제목 : <성의 역사 2>를 읽는 몇 개의 시선

2. 순서 : 자기소개 - 강의 및 질의응답 - 애프터
* 처음 참석한 사람만 자기소개를 했는데, 기존에 계셨던 분들도 소개해 주세요.^^

3. 강의 내용
가. 푸코의 인식론
 (1) 에피스테메 - ‘패러다임’과 비슷한 개념
  * 패러다임 : (과학에서) 시대별로 세계를 보는 관점
  * 패러다임 변화의 예 : 중세에는 하늘이 돈다고 보았고(천동설), 근대에는 지구가 돈다고 보았으며(지동설),
    현대에는 지구에서 보면 하늘이 돌고 태양에서 보면 지구가 돈다고 본다(상대성이론).
  * 패러다임과 에피스테메는 불연속 : 한 인식체계와 다른 인식체계는 구조적으로 연속되지 않음
 (2) 칸트와 푸코의 인식론
  * 칸트 : 보편적 인식(감각자료를 시간·공간의 틀로 인식)
  * 푸코 : 역사적 인식(역사·사회적 틀로 인식)
나. 푸코(개인)에게 ‘성’을 바라보는 에피스테메의 변화
 (1) 캘리포니아 방문 이전 : (사회) 권력에 의한 성의 억압, 이에 대한 비판
  * 근대 : 보편적(?)이지 않은 성활동을 틀린 것(병의 종류)로 간주
 (2) 캘리포니아 방문 이후 : 자유롭게 향유하는 성에 대한 가능성, 이에 대한 향유 방식
  * 그리그 / 로마 : 보편적(?)이지 않은 성활동을 다른 것으로 간주

4. 강좌 분위기 및 개인 소감
우선, 처음 참석했지만 나름 편한 분위기여서 좋았구요,
하지만 짝호감 있는 아가씨의 마음처럼 알 거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는... 쉽지 않은 강의였습니다.
그래도 오독을 생활하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한대로 올렸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