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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강좌

공개강좌9.15 [자본주의사회 잘 살아가는 방법] 사진 후기

꿈꾸는 일터는 직장인들의 자율모임입니다. 

열일 하느라 정신이 없을텐데도 틈틈이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책도 읽었답니다.

유익할 것 같지만 이해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책(생각하는 마르크스)에 도전하더니

책 저자를 초청해서 공개강좌를 열기에 이릅니다. 

꿈터 직장인들 정말 내공이 장난 아니죠? 멋진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래 간만에 만나서 반갑게 인사 나누고~~ (요즘 직장일 어때요? 많이 바쁘죠?)


 


자본주의 사회 잘 살아가는 방법~ 정말 알고싶다다다!!! 

돌파구 있지 않을까 하는 간절함과 기대 가지고 온 사람들


 


대학 졸업을 앞둔 4학년 대학생들도 보이는군요. 

구직이 쉽지 않지만 취직 되더라도 쉽지 않은 자본주의사회!  


 


꿈터 김현기 님의 사회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승욱 선생님은 중앙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백승욱 선생님은 기독청년들한테 강의하는 게 처음이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자본주의와 기독교 간의 접점에 중간중간 언급해주셔서 

강의 이해하기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선생님은 중앙대학교 상황을 들려주시면서, 

의지만으로는 자본주의 사회 폐해를 극복하기 힘들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헤겔과 포에르바하 간의 논쟁, 로크와 스미스 그리고 마르크스... 정치경제학.... 

선생님이 아주 엄밀하고 체계적으로 강의를 하신 터라 집중해야만 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시작되고 작동되는지 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법인의 탄생, 물신숭배에 관한 부분에서 공감도 되고 뭔가 실마리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화폐라는 게 우리 삶에 들어와서 마치 신처럼 군림해가는 과정을 듣고 있자니.. 

나는 왜 그렇게 살아왔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집니다.


 


백승욱 선생님은 한번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자본주의를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대안을 만들어가자고 하셨지요.

일단 어렵다는 건에 공감하고 이어지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질문 하나, 물신숭배에 관해서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질문 두울, 자본주의 대안들 중에 우리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나요?




7시 30분에 시작해서 10시 30분이 되어서야 마쳤습니다.

열혈 강의해주신 백승욱 선생님, 열일하고 퇴근하자마자 공부하러 온 직장인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