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어렵고, 부정적인 측면만 있을까요.
'통일대박'이란 얘기도 나올 만큼 통일은 쉽고, 긍정적인 면이 더 많습니다.
늦봄청년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가 6월 7일 있었습니다.
'멈춰버린 개성공단, 남북관계 출구는 없나'
이 주제로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행정관)이 강의했습니다.
남북이 '한 지붕 두 가족'으로 화해/협력하고,
더 나아가서 한 가족으로, 아시아 경제/평화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통일 전망을 얘기합니다.
제가 내세우는 통일론은 '연리지 통일론'입니다. 남북 각각의 나무가 한 가지로 연결되는 통일론입니다. 노태우 정부 이후 남한 정부의 통일 방안은 한민족/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으로 일관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6.15남북공동성명과 노무현 정부 때 10.4남북공동성명을 거치면서 양국 정상급 회담, 경제협력, 민간교류 등을 더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후에도 이 방향은 지속해서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도 '통일대박'을 얘기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기업이 살려면 남북 교류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남북 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이 중단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서는 남북 관계나 경제 위기의 해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2045년이 광복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이때 한 지붕 두 가족이었던 남북이 한 가족이 되기를 꿈꿉니다. 유럽 석탄철강공동체를 통해 통합을 이뤄낸 것처럼 동아시아 나라들도 물류에너지공동체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일본이 내세운 일본 천황 아래에서 이뤄지는 대동아공영권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는 평화/경제공동체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중근 의사가 동북아시에 공동 은행/화폐/군대를 만들자고 했던 '동양평화론'처럼 말입니다.
6월 14일(화) 3강에서는 현대 북한의 동향, 2000년대 이후 북한 사회의 변화를 다룹니다.
원래 이승환 시민평화포럼 대표를 모시려고 했으나, 사정이 생겨 3강 강사로 연합뉴스의 장용훈 기자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장용훈 기자님은 북한 전문 기자로 오랫동안 일하셨고, 중요 사건이 있을 때마다 맥락을 잘 짚어서 보도해 오셨습니다.
3강 강의는 저녁 7시에 시작하고, 6시에 저녁밥상 교제가 있습니다.
6월 21일(화) 4강은 '통일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이해찬 의원님이 강의해주십니다.
이해찬 의원님은 국민의 정부에서는 교육부 장관을, 참여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역입했습니다.
현재 통일맞이 이사장님과 노무현재단의 이사장님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굵직한 흐름과 사건을 직간접적으로 겪어오셨고 현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신 분이지요.
4강은 강의 장소를 변경하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열립니다.
늦봄 문익환 목사님이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친 곳이 한신대학교여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의는 7시에 시작하니 늦지 않게 오세요.
약도는 http://dmaps.kr/25yam / 주소는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159
문의 010-3277-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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